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긴 머리 라푼젤이 현실 세계에 등장했습니다.
여섯살 이후로 한 번도 머리를 자르지 않았다는 인도의 이 열일곱 소녀.
머리카락 길이가 무려 190㎝인데요.
지난해 '가장 긴 머리카락-10대 부분'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.
재작년 본인이 세웠던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운 건데요.
이 긴 머리를 관리하는 데는 남다른 노력도 필요합니다.
말리는 데 최소 30분, 빗질에 1시간이 소요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머리를 감는다고 하고요.
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준 오일로 머릿결을 관리하고 있다고 하네요.
여기 뜻밖의 능력에 행운이 더해져,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된 여성이 있습니다.
미국 하와이의 한 상점에서 일하던 이 여성. 지난달 말 물건을 훔치는 한 남자를 발견하고, 그를 맨몸으로 제압해 물건도 되찾았는데요.
하지만 상점은 여성이 고객에게 위험한 행동을 했다며 해고했습니다.
그런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...
